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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Full Version : 우리銀 `원화 국제화' 시동…韓·中무역 원화결제



KRsupporter
09-26-2012, 02:25 AM
국내 금융권 `원화 결제 허브' 1호로 기록될 듯
(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우리은행은 한국과 중국 간 무역결제에 원화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25일 시작했다.

정부가 미국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고 금융위기 대응력을 키우고자 `원화 국제화' 작업에 착수한 이후 금융권에서 나온 첫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은행은 "국내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경제의 대외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원화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무역결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중국 기업과 거래하는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피하도록 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은 중국과 거래할 때 수출 대금을 원화로 받고 수입 자금은 원화로 결제함으로써 외환 관리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그간 수출입 기업들은 달러를 기준으로 외국 거래처와 거래하느라 달러 조달과 환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은행은 2009년부터 중국 우리은행 현지법인과 연계해 위안화 무역결제 서비스에 착수, 현재 한ㆍ중간 위안화 결제의 절반 이상을 맡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 기업과 무역거래가 많은 아시아 국가, 러시아 등으로도 원화 무역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달러에 편중된 국제결제 화폐의 비중을 낮추고 금융위기 대응력을 키우려고 대외거래 때 원화 활용도를 높이는 `원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재부는 중국 업체가 국내에 수입대금을 줄 때 한중 통화스와프의 원화 자금으로 결제하는 방안을 중국과 협의하는 한편 국내 은행의 재외 현지법인ㆍ지점을 `원화 결제 허브'로 활용하도록 유도해왔다.